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 마음에 드는 문장
나는 감정이입을 잘하고, 공감도 잘하고, 또 공감을 잘해줘야 한다는 강박까지 있어서 상대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했다. 웃기고 싶고 관심받고 싶을 때면 또 거짓말을 하고, 동시에 스스로를 자책하고.
이상화된 기준을 낮추는 법 - 자신감이 생긴다면. 완벽함에 대한 탐구, 이상을 좇는 마음 자체가 안 생길 수도 있어요
자신이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라고 이미 규정해버린 거죠. 그게 무엇이든 기준선이 높으면 지금 나의 상태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을 개선해나가야 하는 사람처럼 보는 거죠
나도 힘들어라 말 못하고 '아 저 친구도 힘든데 내가 몰랐구나' 하며 자책하고 있는 거죠. 다른 사람의 감정 생각하는 거 좋아요, 관심 쏟는 거 좋죠. 하지만 제일 먼저 나를 점검했으면 좋겠어요. 내 기분을 먼저요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해결할 수 있어요. 자신을 알고자 하지 않으면서 '내가 왜 이러지'라고만 생각하면 안 돼요
다른 사람들의 기대감도 있겠지만, ... 그냥 이게 난데 뭐 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훨씬 더 자유로어질 수도 있어요
- 요약 & 느낌
저자는 타인에게 공감을 배풀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나는 감정이입을 잘하고, 공감도 잘하고, 또 공감을 잘해줘야 한다는 강박까지 있어서 상대가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했다.” 친구나 동료들이 힘들다 말하면 그들의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던 자기자신을 탓한다. 자신을 완벽이란 잣대 앞에 세우는 저자는 진정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몰라 힘들어 한다.
상담가가 이렇게 말한다: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해결할 수 있어요. 자신을 알고자 하지 않으면서 '내가 왜 이러지'라고만 생각하면 안 돼요." 자신을 알지 못하면 결국 타인의 시선을 의지한다. 타인이 나란 존재를 정의하게끔 만들어 버린다.
그렇다면 나를 안다는 것은 과연 무슨 말일까? 심플하게 설명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호불호의 대상과 정도는 정말 다양하다. 음악, 영화, 만화, 음식 등등 부터 시작해서 직업, 비전, 인간유형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대상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가 있다.
먼저 나의 취향을 알아야 한다. 어느정도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데이터가 쌓이면 그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의 성향을 알 수 있고, 또 "왜" 라는 질문에 대해 어느정도의 답을 얻을 수 있다.
"왜 저 사람과 있으면 짧은 시간에도 에너지가 뺏기지 (에너지 뱀파이어)? 왜 이 사람과는 오래 함께 있어도 즐겁고 질리지 않지?" 나와 맞는 또는 맞지 않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파악해야 그런 성향의 사람들을 만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대책을 세울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기대감도 있겠지만, ... 그냥 이게 난데 뭐 라고 받아들이는 순간, 훨씬 더 자유로워질수도 있어요.”
하지만 좋은 걸 좋다 싫은 걸 싫다 라고 말하는 것은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다. 사회라는 곳은 나에게 눈치를 보게 만들고 의견을 굽히게도 만든다. 결국 나의 성향은 존중하되 그것을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 적용
이전에는 "이건 아니다"라고 느낌이 들어도 주변이 그걸 원하면 묻어가는 스타일 이었다. 허나 근래들어 조금씩 이 스타일을 바꾸어가고 있다. 묻어가다 전체가 손해를 본 경험을 몇번했기 때문이다. 아닌건 아니라고 지혜롭게 말할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내 자신을 과신 할 필요는 없지만 결정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 해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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