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3) - 백세희

3주 - 내가 나를 감시해요

- 마음에 든 문장

"늘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내 모습이 있었다. 그렇게 검열하다 보니 이제 내 목소리까지 녹음해서 든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 마음이 고통을 오롯이 실감하는데도 누군가가 나를 비웃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두렵다"

"감정 상태를 좋게 바꾸다기 보단 과도하지 않게? 극단적이지 않게 바꾸는 게 중요하죠"

"자동으로 드는 생각을 조금 꺽어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경험이 과거의 경험을 덮어주기 시작하면, 어쩌면 나를 바라볼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밝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요약/느낌

저자는 어린시절 어떤 아이가 무심코 내뱉은 자신의 아토피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이 경험으로 저자는 병적으로 타인의 눈을 인식하게 되었고,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신이 감시하게끔 되어버렸다 고백한다. 그녀는 상담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다음과 같이 털어놓았다: 

"늘 남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고민하는 내 모습이 있었다. 그렇게 검열하다 보니 이제 내 목소리까지 녹음해서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 마음이 고통을 오롯이 실감하는데도 누군가가 나를 비웃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두렵다" 

저자의 모습은 도가 지나치기는하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메타인지적 능력이다. 내 자신을 객관시 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가. 이것이 없는 사람들은 솔직히 타인에게 민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의 경우 이 능력을 통해 자기자신을 부정적 감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큰 문제이다. 생각하지 않아도 바로 그렇게 반응 하도록 저자의 몸과 마음은 이미 굳어졌다.

상담가는 그녀를 다그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대신 관찰 후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반응이 극단적이지 않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충분히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을 컨트롤 하자는 이야기다. 이렇게 자동으로 드는 생각을 조금 꺽어보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과거의 경험을 덮어주기 시작하면, 어쩌면 나를 바라볼 때나 사람을 대할 때 지금보다 훨씬 밝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조언하며 상담가는 이번 상담을 마친다. 

- 적용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것, 돈 한푼 들지 않지만 내가 나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특히 호화로운 삶의 이미지가 넘쳐흐르는 현재 시대는 의도적으로 SNS 를 필터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가 나눈것처럼 SNS는 보면 볼수록 우울해 진다. 나 빼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쓸대없이 SNS 보지 말자. 백해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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